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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인공 망막들이 나오고 있다 - 미국 FFB
    최정남 2016-09-11 4,327
     
    인류 역사상 최초로 상용화된 미국 세컨드 싸이트 사의 인공 망막인
    Argus II 모델은 광 다이오드가 60 픽셀로서 아주 원시적인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1세대 인공 망막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고 해상도가 뛰어난 인공 망막
    들이 개발되어 훨씬 진보된 차세대 인공 망막들이 내년부터 임상에 돌입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협회는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물론 국제적으로 다른 인공 망막들의 소식도 들어와 있지만, 오늘은
    우선해서 미국 실명퇴치 재단의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으로, 프랑스
    Pixium사가 이미 개발을 끝낸 IRIS II 제품과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차세대 인공 망막 PRIMA 제품을 설명하면서 향후 인공 망막 시장의
    동향을 살펴 보고자 합니다.

    환우 여러분들의 많은 참고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 소 식 내 용 ---------------------------
    Pixium Vision Reports Progress in Development of Two Advanc
    ed Bionic Retina Systems
    By Ben Shaberman on August 2, 2016

    최근 국제적으로 다양한 인공 망막이 개발 중에 있으나 파리에 위치
    한 Pixium Vision 사는 두 가지 형태로 첨단 과학을 사용하여 시각
    을 만들어주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은 매우 강력하고
    조만간 실용화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망막색소 변성증이나
    황반 변성 질환으로 실명한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픽시움사는 IRIS-II 제품의 인공 시각 장치가 CE 마크를 획득하였
    다고 발표하였는데, 이는 유럽 시장에서 의료 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법적 인증 마크이다.

    우선 IRIS-II 은 좀 더 기술적으로 진보된 PRIMA 제품보다 이른 시기에
    임상에 돌입할 예정인데, 올 하반기 황반 변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시행
    된다. 반면에 앞으로 개발되는 PRIMA 모델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최초 개념화된 기술이다.

    이번 임상에 돌입하는 아이리스의 기본 모델은 미국 세컨드 사이트가
    개발하여 최초로 상용화된 Argus II 제품과 유사하여, 이들 두 가지
    인공 망막은 카메라를 장착 시각 정보를 환자의 망막에 부착한 전자
    칩에 전송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이들은 망막에서 시각을 만들어
    주는 광수용체 세포 대신에 아주 기초적인 시각을 만들어 망막에 이식
    된 전자 칩을 통하여 뇌에 시각을 전달해주는 장치이다.

    그러나 픽시움 사의 CEO 인 칼리드 이삭크 박사는 IRIS II 제품은
    Argus II 에 비해서 세가지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는
    데, 첫째는 Argus II 인공 망막이 60 광다이오드를 가지고 있는데
    반하여 IRIS 는 150 광다이오드 (일종의 픽셀 수) 장착하여 훨씬
    좋은 해상도(약 2.5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두 번째로는 IRIS 제품의 카메라는 환자의 시야에서 변화되는 부분
    만을 포착함으로서, 환자의 시야 전체를 포착하는 Argus 제품보다 훨씬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IRIS 제품은
    장차 업그레이드 되는 다른 모델과 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물론 Argus II 제품은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약 100 명 이상의 환자
    들이 시술을 받은 바 있어서 비교적 확실한 임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에 IRIS 제품을 사용하여 유럽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있는 임상 대상
    자 10명에 대한 결과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상태이다.

    픽시움 사는 내년에는 미국에서도 관련 임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다.
    Argus 와 IRIS 제품들은 망막 질환으로 완전히 실명에 이른 환자들에게,
    비교적 큰 물체의 형태와 움직임을 감지 할 수 있도록 아주 기본적인
    시각을 만들어 줌으로서, 환자의 이동성과 독자적 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한편 미국 세컨드 싸이트 역시 Orion I 이라는 차세대 인공 망막을
    개발하고 있다. 이 모델은 Argus II 제품의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사용자의 안구와 시신경을 건너뛰어서 시각을 담당하는 뇌의 시각 피질
    에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안구의 상태나 망막 질환의 종류와 상관없이
    시각을 인지할 수 있게 하였다. 세컨드 싸이트 사는 내년에 (2017년)
    관련 모델을 사용하여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을 시작할 예정으로
    있다.

    반면에 프랑스 픽시움 사에는 멀지 않은 장래에 좀 더 진보된 첨단 인공
    망막의 제품으로 PRIMA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PRIMA 제품은 빛을
    인지하는 미세한 광전지 다이오드를 장착한 칩을 망막의 하부층에 이식
    하는 기술로서, 감광 다이오드는 최대 5,000 픽셀의 시각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망막의 상층부에 부착하는 기존의 인공망막 보다 조직의
    연결성이 뛰어나다.

    픽시움 사 이샤크 회장의 말에 따르면, 시술 과정은 망막의 뒷 공간에
    마치 얇은 태양 전지판을 부착하는 거와 같다고 한다. 그리고 프리마
    인공 망막은 광수용체에서 만들어지는 자연적인 시각과 유사한 신호를
    제공할 것이다.

    시술된 환자들은 시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안경을 쓰고 이를 통하여
    근적외선 광선을 망막에 전송하며 또한 광다이오드에 전력을 제공할 것
    이다.

    그는 또한 PRIMA 제품이 아직까지는 인간을 대상으로 검증되지 않았
    지만, 앞으로 다른 어떠한 인공 망막 제품보다 훨씬 우수한 시각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였다. 이에 반하여 현재 픽시움
    사의 IRIS II 모델은 시각을 만들어주는 데 필요한 수단의 하나로서,
    유럽 내의 실명 환자들에게 독자적인 삶은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당분간 기여할 것으로 그는 설명하고 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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