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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영국 리뉴런 사와의 줄기세포 임상 추진 상황 
회장 
2014/06/24 
2,156 (공지) 서울대와 영국 리뉴런 사와의 줄기세포 임상 추진 상황
작년도 협회는 영국을 방문하여 리뉴런 사의 알피 치료 줄기세포 임상을 국내에
유치키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협회소식 : 687/697/704)
이어서 올해 2월 서울대 병원 안과의 알피 연구회 소속 연구원들이 영국 리뉴런
사를 방문하였고, 이미 공지드린 바와 같이, 양측은 우선하여 연구 협약 체결하고
내년도 치료 임상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관련 임상은 역사상 최초로 알피를 대상으로 하는 줄기세포 치료 기술이며,
미국 하버드 대학과 영국 칼리지 런던 대학이 참여할 예정이고 아시아 지역
에서는 유일하게 서울대병원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협회는 이번 임상을 유치하게 된데 대하여, 환우 여러분들과 더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에 관하여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계셔서 간단하게 최근 추진
상황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선 내년도 임상을 위하여 양측은 현재 연구 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과
세부적인 시행 사항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
국내 임상은 미국 하버드 대학의 임상 시험에 이어서 진행되는 만큼, 국내
임상의 허가를 위한 별도의 추가적인 연구 (임상 전 데이터)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국내 식약청으로 부터도 승인을 얻기 위해서 우리 연구원들은 사전에
필요로 하는 절차와 사안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임상 허가를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임상 허가를 위한 준비에는 각종 동물시험의 데이터 (치료 효능과 안정성
문제)가 포함되는데, 리뉴런 사가 미국 FDA에 제출하는 자료를 사용할
예정이라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측은 가까운 시일 내로 리뉴런 사의 치료용 세포를 사용
하여 별도의 동물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국내
기술로 임상의 안정성과 효능을 다시한번 검증할 예정입니다.
(이미 임상 전 연구 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된 상태여서 국내 임상 승인을
위한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라고 함.)
국내 임상 계획은 우선 미국 쪽에서 진전되는 사항을 지켜 보아야 할 것
임으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이번 임상은 최근 미국 ACT사나 국내 차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황반
변성 질환자 줄기세포 임상과는 달리, 1차 임상 부터 다양한 용량의 세포를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 용량에 따른 세부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음)
이번 줄기세포 임상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8월 23/24일 로 예정된 협회 여름 켐프에서 설명드릴 생각이오니 관심있는
환우 및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