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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좋은말씀인데...
    체리쉬 2002/07/08 1,149
      안녕하세요. 아침에 님이 남긴 글을 읽고 참 고마웠어요. 무척 해박하신 분이고 우리 알피들에게 하고 싶은말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요. 벌써 알피란걸 안지 2년이 다되가는데 그저 병원에 가면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다 같은건 아니랍니다' 또는 '마음의 준비 잘하세요' 그런말 듣는게 다였죠. 님께서도 지푸라기라는말 하셨는데 정말 위험하고 허망한 말이예요. 그걸 잡아서 어쩌겠어요. 우린 지푸라기 보다는 서로의 손을 잡고 튼튼하고 질긴 동아줄을 만들어가려고 한답니다. 물론 님처럼 도와주는분들의 손도 절실히 필요하구요. 걱정해 주셔서 너무 고맙구요. 님의 글을 읽은 분들은 절대로 위험한 시도같은건 안할거예요. 종종 좋은말씀 주시구요. 담부턴 예쁜이름 남겨주세요. 전 처음에 무슨 무좀이나 샌들 사이트 홍보하는 나쁜글인줄 알았다니깐요. 하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