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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에게....
    이방인 2002/06/12 1,192
      이보게 힘들지.. 숲을 보세나...한그루의 나무도 보세나. 지금 자네의 힘겨움들이 한그루의 나무라네. 높은 산위에서 보는 숲은 하나라네..아무리 많은 나무들이 있어도 숲은 하나라네. 자네의 인생 이십년 혹 삼십년후에 내려다보며 정말 아름다운 숲을 이루었다고 자랑 할수 있도록, 오늘 아파 하세나, 누구에게나 힘겨운 것이 인생이고. 자네에게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색깔의 아픔을 가진 것이지 절망 하거나 좌절할 일은 아니네, 이십대는 누구나 힘겨운것 같네. 자네가 살아가는 세상이 누구보다 좁다는 것은 인정하네. 그래도 조금 더 나은 꿈을 자네는 품고 있잖는가,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사세나.꿈은 혼자서 꾸는게 아니네...혼자서만 꾸는꿈은 몽상일뿐, 자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웃이 함께 바라는 것이 꿈이라네 ...음 이사람은 이런일이 어울리겠군 ...저사람의 모습은 저런 일이 잘 맞을것같은데, 하는 공감을 얻을수 있다면 그꿈은 확실히 이루기가 쉽네...우리 함께 꾸세나, 자네의 꿈을....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 (이말이 그대에게는 많이 불편한 날이라는것을 알고는 왠지 쓰기가 조심 스럽네) 그래도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