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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학술 쎄미나 모임에서 미국 국립신경/시각연구소 임상연구 평가위원인 Tim Schoen 박사가 말한 알피 질환 치료 물질에 대한 보고를 드린 바 있었지요 ?
그 중에서 우리는 TUDCA 라는 새로운 물질이 미국 SMG 제약사에 의해 알피 치료 약물로 개발되고 있다는 데 주목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물질에 관련되어, 그동안 발표된 국제적인 연구 성과들을 모아 분석한 결과, 매우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내용이라 생각되어 이를 내용별로 수회에 걸쳐 공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TUDCA 물질은 곰의 담즙산 (웅담)에 들어있는, 타우로-우르소디옥시콜린 산 (Tauroursodeoxycholic Acid) 이라는 성분입니다.
이 물질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불과 2-3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그 효능은 엄청난 파장을 불려 있으켰으나, 당시 국내에서는 연합뉴스로 이 물질이 헌팅턴 병에서 신경세포의 사멸을 막는데 효능이 있다고 짤막하게 다루었더군요.
그러나 2004년도에 들어서면서 이 TUDCA 성분은 신경성 퇴행질환에 속하는 여타 파킨슨,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환 전반으로 치료 연구가 확대되었습니다.
이렇게 각기 다른 연구자들로 부터 나온 수 많은 결과들을 통해서,
한결같이 이 물질이 항산화 작용과 더불어 세포사멸의 경로를 차단시키는 데 그 효능이 탁월하다는 것을 밝혀내게 됩니다.
2004년 미국 Emory 대학의 보트라이트 박사팀은,
우리 알피 질환에서도 시세포의 죽음이 신경세포 계통과 비슷하다는 가정 하에서,
광수용체와 유사한 망막아세포의 실험을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 알피에서도 세포 사멸 (Apoptosis)을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동년 11월 20일 미국 실명퇴치재단의 3/4 분기 회의에서 에모리 대학 분자생물 및 약학 분야의 이사인 Jeff Boatright 박사는,
“ 재단의 자금을 지원받아 수행한 알피 쥐 실험에서 TUDCA 물질이
실제로 광수용체의 손실을 현저히 감소 시켰다. “ 고 발표 합니다.
비록 짧은 시일 내에, 저희 협회 학술팀으로서는 그동안의 모든 연구를 분석하고 정리하기는 어려웠으나, 현재까지의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보고 드리려 합니다.
한편 이를 토대로 국내 제약사의 참여를 타진하였고, 국가 의약품 개발 연구를 지원하는 국립 보건 산업 진흥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낸 바 있습니다.
환우 여러분께서는 참고하시고, 앞으로의 알피 치료 약물 개발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 연재 순서 >
1. 세포의 죽음 (Apoptosis) 뒤에는 미토콘드리아가 있다.
2. 웅담이 헌팅턴 신경세포의 죽음을 감소시키다. -미네소타 대학
3. 알피 에서도 세포 사멸 방지 효과가 입증되다. -에모리 대학
4. 미 실명퇴치재단 동물시험과 약물 개발 돌입
5. 국내 제약사 알피 치료에 TUDCA 개발 관심있다. - 대웅제약
** 내년도 연구 자금에 반영 검토 -보건복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
6. 약물 개발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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