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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전 유전체 검사와 가족력에 대한 상담을 받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의 형제는 2남 2녀 4남매입니다. 저의 형제 들은 첫째만 비장애인이고 3남매는 89년 쯤에 실로암 안가에서 망막색소변성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의 형제들은 태어날 땐 시력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6세가 되면 눈동자가 좌우로 움직이고 그 후에는 옆으로 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 대려가면 시신경 위측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유전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부모님과 조부모님께선 저와 같은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도 유전에 속할 수 잇는지 궁금합니다.
제겐 10살이 된 남자 아이가 있습니다. 걱정했던 6세는 무사히 넘겼습니다.제가 걱정하는 것은 자라다가 저처럼 시력이 떠러지지 않을 까하는 겁니다. 유전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나서는 더 걱정이됩니다.
유전이 아니더라도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자녀들이 자라면서도 망막색소변성증이 나타날 수도 있는지도 알 고 싶습니다.
이번에 저의 가정에 유전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저의 궁금했던 부분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항상 RP협회 가족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