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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도의 아름다운 삶 찾아가기-6
    아도 2006/05/09 611
      -- 제 6 편 --- 오늘은 어버이 날이다. 퇴근 후 고향에 계신 부모님, 장인,장모님께 안부 전화를 해야겠다.. 집사람이 지난주에 선물을 챙겨 보내긴 했지만... 어린이날 아침에 아들 딸내미한테 너희들 오늘이 뭔날인지 아냐? 했더니만 어린이날이니깐 아들내미는 십만원 용돈으로 떼우 쟎다. 딸내미는 백화점 쇼핑을 가쟎다. "그람 다음주 월요일 오월 팔일은 뭔날인지 아냐 ?" "어버이날" "어버이날은 뭐하는 날인지 아냐?" "어머니,아버지 죙일 괴롭히는 날" "그람 어린이날은 너희들 죙일 괴롭히는 날이냐?" "그람유" 집 사람한테 오후 네시쯤 전화했더니만 목소리가 영 말이 아니다. "목소리가 와그런디" "어버이날이 어머니, 아버지 죙일 괴롭히는 날이라더니 아이들한테 죙일 시달려 힘들어 죽겠단다. 다른 학교는 다 등교하는디 애들 (아들: 초육, 딸 :초삼) 학교만 오늘 쉬고 내일은 체육의 날 모래는 소풍가는 날 행사 이번주는 죽었다하고 있어야 겠단다...." 다들 이렇케들 사시는 가요 ? 이것이 사람 사는 냄새가 아닌가 싶읍니다. 오늘은 뚱단지 같은 이야기로 시작되었네요 ======================================================= 사실 현재 나의 시야는 양안 모두 5도 안팎으로 활동에 다소 불편하지만 그다지 어렵지는 않게 생활하고 있다. 이 보다 더욱 불편한 것은 육체적이라 할지 심리적이라 할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1. 가슴 답답증 2. 두통 3. 건망증 4. 정신 집중도 저하등이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것이 시야 협착에 따른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육체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시야협착에따른 정신적 불안감에서 오는 심리적 현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떠한 일 또는 생각에 몰입을 하여 stress가 증가되면 이러한 증상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럴 경우 일 과 사고를 접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면 서서히 이러한 증세가 사라지곤 한다... 이러한 일련의 증상이 업무의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자신감 저하등을 초래하는 겨우가 종종 일어나곤 한다. 나와 동일한 증세를 겪고 계신 분 들이 계시면 좋은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이천육년 어버이날 오후 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