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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가입한 박주열 이라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남자이구요 나이는 올해 서른에 대전에서 서식합니다.^^
저는 RP는 아닙니다.
녹내장으로 인하여 시야의 대부분이 죽었고, 시력및 시기능이
많이 손상되고 퇴화된 상태입니다.
망막이 매우얇고 약한 상태이기도 하구요,
고도근시라 굴절율은 -35 디옵터 정도 나옵니다. ㅠ.ㅜ;;
6년전 발병한 녹내장으로 현재까지 왔으며,
초기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자책과, 사회에서의 부적응및
대인관계에서 오는 이질감으로 그동안 은둔하며 방황만 하며
지냈습니다.
모든걸 인정하고 재기와 재활을 꿈꾼건 작년 가을부터 였습니다.
이런 제가 여기까지 온것은 정우형(공일오비)님에 도움이 매우
컸습니다.
항상 자상하게 가르쳐주고 경험담을 얘기해주시는게 많은 도움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30대 모임두 따라가고 덕분에 알피협회에 가입
권유까지 받게 됐습니다.
저를 받아 주시고 많은 정보를 함께 공유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요새는 제2의 인생을 사는 기분입니다.
과거의 화려한 영광과 모습도 더이상 곱씹어 보지도 않습니다.
다만 주어진 운명과 인생의 길을 순조롭고 성공적으로 살았으면
하는 바입니다.
잔존시력에 감사하며, 그래도 건강한 신체가 준비되어 있다는게 너무나 행복합니다.ㅎ.ㅎ/
큰 용기와 지혜를 가지고 내 앞에 높은 벽을 혼자 힘으로
넘어 보려고 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많이 응원해 주시고 격려와 희망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부족한 존재 이지만 항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ㅋ
많은 분들과 친해지고 싶어영~~많은 편지와 쪽지 환영해용~ㅋㅋ
그리고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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