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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셈...
저도 얼마전꺼정만 해도 사랑방에는 감히 들갈수 없는 준회원이었답니다..가끔씩은 사랑방을 기웃대면서 못들가니깐 안달이 나기도 하고 좀 서운해 지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꼭 "정회원"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은 없었답니다. 왜냐면 신랑을 "정회원"으로 세우고 싶어서였지요...
하지만 아직도 기꺼이 신랑이 모임이나 협회에 참여하고자하는 맘이 절실한거 같지 않기에 저는 지켜보고만 있었지요. 저조차도 협회에서 주최하는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을 못하고 있는터라서 뭐 별 할말이 없다는 말이지요.근데 지난 올해의 첫모임에 갔다가 꼭 "정회원"이 되어야지 결심을 했지요. 사랑방을 당당히 문열고 들어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랑과 함께 하는 이땅의 많은 우리환우들의 지금과 내일을 위해서 나도 "함께"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좀 철이 든건가요? 덕분에 보너스로 이제는 홈에서 어디던지 들갈수 있는 보너스를 받으니 더 기분이 좋구요...이제 다 볼수 있답니다...좀더 형편이 여유로와 지면 기부도 해 볼려구요. 외국에서는 "기부"란 가진 자들이 그 가진것에 대한 감사로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이니깐 저도 꼭 부자가 되는 거지요^^
제가 준회원이었을때 자게판글만 볼수있고 사랑방에 잼나고 보고싶은 글들은 볼수 없어서 아쉬웠기때문에 이제 제가 글을 남기고자 하니 사랑방에서 글쓰기가 그러네요...모두 다 보아도 괜찮은 자게판을 더 이용하고 싶어서요,어떤가요 제 생각??
앙~~~서론이 넘 길었습니다. 한번밖에 보지못한 햇살언니께서 스키장에를 갔다왔다하니 부럽네요.전 아직 한번도 안가봤죠.제 신랑은 몇번 가본 모양이예요(치사하게).언니께서 삶의 추억들을 많이 만들자는 말씀에 저는 아주 100%공감입니다. 사람이 함께 살아서 나이가 들었을땐 얼마나 많은 추억을 함께 가지고 있느냐가 더 큰 행복이 아닐까싶어서요..
그리고 제가 이런말 하면 신랑이 젤 싫어하는데 혹시 나중에라도 신랑이 눈이 아주 마니 나빠져서 잘 볼수없어졌을때 그때가서 보지못한 세상모습이 아쉬울까봐 괜찮을때 지금 더 많은 것을 신랑의 눈속에 머릿속에 넣어주고 싶답니다. 신랑이 어디 가자고 하면 돈이며 나머지 걱정은 제끼고 이것먼저 생각하죠.덕분에 나도 많이 보고 좋지요..근데 신랑도 이심전심이라고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거있죠.자기가 데리고 다닐수 있을때 자신이 알고 있는 좋은 곳은 다 저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군요^^.저희 천생연분 맞나요?
구래서 저희 지난 토요일에 태백산을 등산하고 왔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서 아주 심하지는 않았지만 꽁꽁얼어붙은 눈얼음길을 걸어서 천재단까지 가서 컵라면 잘익혀서 먹고 핫쵸코도 마시고 사진 마니 찍고 왔지요...날씨가 좋아서 사람이 무지무지 단풍철 인파마냥 많았답니다.높이가 천오백몇미터라했는데 기억이 안나요.하여튼 저도 등산하는 걸 좋아하거든요.시골촌넘들의 버릴수 없는 습성이지요.. 구래서 아주 잘 다녀오구서 보에 철쭉이 피면 가고 여름되면 가고 단풍들면 가고 그러자고 우리는 단골등산지로 태백산을 정했습니다요..혹시 태백산 가고자 하시면 저희가 함 안내하겠습니다.(여건 잘 맞추어서요)
여러분 우쨌든간에 일상에서 스트레스가 쌓이면 떠납시다..그리고 다시와서 열시미 행복하게 잘 살자구요..2월30대 모임에서는 제가 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