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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이네요 ^^*
    유노 2006/01/12 625
      오랜만 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오랜만에 옵니다 ^^ 나쁘죠? 죄송해요 스스로도 잊고 살고 있었거든요 내가 알피라는 걸 잊고 있었어요 방사선사 국가고시 준비와 여자친구가 생겨서 좀 바빴어요 근데 다시 뼈저리게 느끼게 됐네요 제가 알피라는 것이... 제가 알피라는 것보다 더 힘들고 마음아픈 건 우리 형도 똑같은 증세를 보인다는 겁니다 제발 아니길 바랄 뿐이에요 어떻게 이런 희귀병이 형제한테 일어나는지 정말 세상이 밉고 맥 빠지네요 그래도 힘내고 희망가져야겠죠 ^^ 최신의학뉴스 보니까 고무적인 뉴스가 있던데요 우리 모두 힘내요 ^^ 힘들때마다 얼굴 내밀어 죄송해요 그래도 위로 받을 수 있는 곳은 이 곳 밖에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