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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글게 사는 인생...(퍼온글 입니다)
    메이저 2005/12/28 655
      모두 안녕하세요 ? 아래글은 제가 자주 들르는 곳에서, 퍼 왔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세요. <둥글게 사는 인생>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 인줄 알고 그 사람이 잘 사는 겁디다 길에 돈 다발을 떨어뜨려 보면 개도 안물어 갑디다 돈이란~~ 돌고 돌아서 도는 것!! 입디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 낳은 인생 입디다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 눈에 피 눈물 난다는 말 그말 정말 입디다 내꺼 소중한 줄 알면 남꺼 소중한 줄도 알아야 합디다 니꺼 내꺼 악 쓰며 따져 봤자 이 다음에 황천 갈 때 관속에 넣어 가는거 아닙디다 남녀 간에 잘났네 못났네 따져 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디다 니자식 내자식 따지지 말고 그저 다 같은 내 새끼로 품어 키워내면 이 세상 왔다 간 임무 완수 하고 가는 겁디다 거둘 노인이 계시거들랑 정성껏 보살피며 내 앞날 내다 보시길~~~ 나도 세월이 흘러 늙어 갑디다 어차피 내 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하며 세상과 싸워 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속 편하고 남 안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겁디다 욕심!!!!!! 그거 조금만 버리고 살면 그 순간 부터 행복일 텐데........... 뭐 그리 부러운 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 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발버둥 치는지 내 팔자 참 안됐습디다 천진 난만하고 예쁘게 웃던 입가에는 어느덧 싸구려 미소가 자리잡고 있고 적당히 손해보고 살던 내 손에는 예전 보다 만원 몇장 더 들어 있습디다 그 만원 짜리 몇장에 그렇게도 예쁘던 내 미소를 누가 팔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도매로 넘겨 버렸습디다 그럽디다 세상 사는일이 다~~~그렇고 그럽디다 좋은 침대에서 잔다고 좋은 꿈 꾼답디까? 아닙디다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깁디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들 갑디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쓰다보니 내 인생이 없어집디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건지? 잘 살아 가는 사람들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안가르쳐 줍디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다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크게 웃어본지가????? 그런 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 집디다 알수록 복잡해 지는 게 세상이였는데.....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지는 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거렸지 뭡니까? 내가 만든 세상에 내가 묶여 버립디다 알아야 할 건 왜 끝이 없는지? 눈에 핏대 세우며 배우고 또 배워도 왜 점점 모르겠는지! 내가 남보다 나은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고 이제껏 내가 내살 깍아 먹고 살아 왔습디다 왜 그렇게 바쁘고 내 시간이 없었는지? 태어나 사는게 죄 란걸 뼈에 사무치게 알려 줍디다 망태 할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무서워 하던 그 때가 행복 했습디다 엄마가 밥 먹고 "어여가자"하면 어딘지 모르면서 물말은 밥 빨리 삼키던 그 때가 그리워 집디다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바둥 거리다 보니 남들도 나와 같습디다 모두가 남들 따라 바둥거리며 제살 깍아 먹고 살고 있습디다 잘사는 사람 들여다 보니 잘난데 없이 잘 삽디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말 다하고 삽디다 인생을 산다는것이 다~~ 거기서 거깁디다 그저 허물이 보이거들랑 슬그머니 덮어주고 토닥거리고 다독이며 둥글게 사는게 인생입디다. 읽어보니, 마음에 와 닿는 듯해서 퍼왔습니다. 예전에 저는, 여기 저기서 불러주면 고맙게 따라다녔는데... 이젠, 돈 않되는 곳에서 부르면 거뜰떠 보지도 않습니다. 제 자신이 많이 변했는지, 아님 현실적인지...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엔 모두 성원하는 일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