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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비록 이 환영이
준님께서는
좋기도 하고
슬픈 일이라고도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무조건 적으로
반갑고
환영합니다!!!!!!!!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나이트 노하우는 아니지만
전 춤이라면 환장하던 놈이에요
그래서 무조건
친한 친구하나 이상 있을 때 갑니다
들어갈 때 가능하면
어깨동무 하고 들어가고
테이블은
무대에서 가까운 곳을
화장실은
테이블 결정되면
바로 친구 졸라 갔다 옵니다
블루스 음악 나오기 전에는
절대 자리에 않지 않습니다
땀으로 빼니
화장실은 갈 일이 없지만
화장실 가다 오다
길을 모르면
약간 취한 척하며 헤매면
웨이터가 바로
안내합니다
(웨이터가 눈치 챘는지는 모르지만)
요즘 젊은이 가는
클럽에도 웨이터는 있겠죠???
절대 주의점은
클럽을 나와서
맘을 푹 놓다가
입구 근처에서 넘어지거나하는
사고가 난다는 것
주의점입니다
또 제가 사고 친 얘길 하자면
나이트서 발 밟는 건 예사구요
아가씨와 포개고 넘어졌구요
(그땐 좋은 줄 정말 몰랐슴
생각하면 지금은 기분 좋음)
민소매 입고 추다가
땀에 가슴에 있는 꼭지 두개가 보이니까
요주의 인물이 되어서
막내 웨이터가 저만 지켜보기도 했다네요
글구 사람 얼굴 기억못할 땐
사람 얼굴을 잘 기억못하는 척
술이 취해 얼굴이 가물가물 하다느니
그도 저도 안되면
눈이 좀 나쁜데
특히 밤눈이 어둡다 하면
정안인으로 사는 사람도
가끔 그런 사람 있구요
알피니 눈이 나빠지느니
설명할 필요 없구요
전 친구랑 극장갔는데
분명 같이 들어 갔는데
옆자리 덩치 좋은 친구놈 어께에다
머리 기대고 한시간 반을 보고 나왔는데
나와서 친구가 하는 말이
그 어깨가
어떤 아저씨였데요
그 아저씨도 대단(?)하신 분인게
제 친구랑 저 사이에
들어와서 동시에 앉은 거에요
제가 어깨를 빌리니까
친구에게 친구냐고 묻더니
한시간 반이상을
아무말 없이 빌려 주었던 거죠
나 머리 진짜 큰데
자신감?
저도 왕창 잃었다가
조금씩 찾고 있는데요
과거에 비추어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
눈으로 인해 운전과 같이
남들과 같을 수 없슴에
자신에 대한 화가 난 거였다고
생각을 하고 나니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자신감도 다시 생기긴 합니다
물론 자주 자신감을 잃기도 하고
새로 시작하는 것은
무한대의 겁을 먹기도 하지만
내가 할거라면
지금 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잘 하려고 합니다
말 길었네요
여하튼
무조건 환영하고
자주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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