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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가입을 환영합니다
    마로 2005/10/19 690
      환영합니다!!! 비록 이 환영이 준님께서는 좋기도 하고 슬픈 일이라고도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무조건 적으로 반갑고 환영합니다!!!!!!!!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나이트 노하우는 아니지만 전 춤이라면 환장하던 놈이에요 그래서 무조건 친한 친구하나 이상 있을 때 갑니다 들어갈 때 가능하면 어깨동무 하고 들어가고 테이블은 무대에서 가까운 곳을 화장실은 테이블 결정되면 바로 친구 졸라 갔다 옵니다 블루스 음악 나오기 전에는 절대 자리에 않지 않습니다 땀으로 빼니 화장실은 갈 일이 없지만 화장실 가다 오다 길을 모르면 약간 취한 척하며 헤매면 웨이터가 바로 안내합니다 (웨이터가 눈치 챘는지는 모르지만) 요즘 젊은이 가는 클럽에도 웨이터는 있겠죠??? 절대 주의점은 클럽을 나와서 맘을 푹 놓다가 입구 근처에서 넘어지거나하는 사고가 난다는 것 주의점입니다 또 제가 사고 친 얘길 하자면 나이트서 발 밟는 건 예사구요 아가씨와 포개고 넘어졌구요 (그땐 좋은 줄 정말 몰랐슴 생각하면 지금은 기분 좋음) 민소매 입고 추다가 땀에 가슴에 있는 꼭지 두개가 보이니까 요주의 인물이 되어서 막내 웨이터가 저만 지켜보기도 했다네요 글구 사람 얼굴 기억못할 땐 사람 얼굴을 잘 기억못하는 척 술이 취해 얼굴이 가물가물 하다느니 그도 저도 안되면 눈이 좀 나쁜데 특히 밤눈이 어둡다 하면 정안인으로 사는 사람도 가끔 그런 사람 있구요 알피니 눈이 나빠지느니 설명할 필요 없구요 전 친구랑 극장갔는데 분명 같이 들어 갔는데 옆자리 덩치 좋은 친구놈 어께에다 머리 기대고 한시간 반을 보고 나왔는데 나와서 친구가 하는 말이 그 어깨가 어떤 아저씨였데요 그 아저씨도 대단(?)하신 분인게 제 친구랑 저 사이에 들어와서 동시에 앉은 거에요 제가 어깨를 빌리니까 친구에게 친구냐고 묻더니 한시간 반이상을 아무말 없이 빌려 주었던 거죠 나 머리 진짜 큰데 자신감? 저도 왕창 잃었다가 조금씩 찾고 있는데요 과거에 비추어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 눈으로 인해 운전과 같이 남들과 같을 수 없슴에 자신에 대한 화가 난 거였다고 생각을 하고 나니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자신감도 다시 생기긴 합니다 물론 자주 자신감을 잃기도 하고 새로 시작하는 것은 무한대의 겁을 먹기도 하지만 내가 할거라면 지금 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잘 하려고 합니다 말 길었네요 여하튼 무조건 환영하고 자주 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