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서울대 안과 - 한국 알피 연구자 모임 소식 | |||||
학술팀 | 2011/10/25 | 1,933 | |||
금년도 한국 알피 연구자 모임이 지난주 금요일인 10월 21일 서울대 병원 함춘원에서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협회 최정남 회장, 신동철 학술이사, 박영민 학술팀장이, 서울대 안과에서는 유형곤 교수와 김신우 선생 그리고 전임 연구원 3인 등 총 8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우선 유형곤 교수의 유전성 망막 질환에 대한 책자가 소개되었고, 협회는 때늦은 감이 없지 많지만 이같이 알피를 포함한 퇴행성 관련 전문 책자가 발간된 데에 축하를 드렸습니다. 두 시간 이상의 시간을 통하여, 최근 추진하고 있는 알피 벨프로산 임상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를 보고 받았고, 지난 여름켐프를 통하여 잠시 소개되었던 알피 줄기세포 연구의 중간 성과와 앞으로 추가 연구 과제 검토, 그리고 국제적인 유전자 치료 성공에 대한 대책 등을 개략적으로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모임에서 오고간 내용을 아래와 같이 요약하여 보고 드리오니 환우 여러분들의 참고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1) 약물 치료 분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알피 벨프로산 치료 임상이 4개월로 접어들고 있으며, 효과의 검증은 올해 말 임상이 완료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임. 또한 향후 치료약으로서의 사전에 대응책이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아직은 잠정적인 결과이지만, 임상 참가자의 약 1/5 -1/4 정도에서 시야의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여짐. 다만 이번 임상이 위약 투여에 따른 대조군이 없는 임상으로서 이에 대한 규정상의 문제가 있고, 앞으로 시급히 보완되어야 한다고 언급. --> 협회의 도움이 긴요. 2) 유전자 치료 분야 - 그동안 국제적인 유전자 치료 임상의 성공를 거둔바 있고, 향후 여타 유전자들의 추가 임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협회는 이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을 표명한 바 있음. - 이에 대하여 향후 상용화 될 경우, 서울대 안과 연구자 모임이 중심이 되어 즉각적인 치료 기술의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준비하겠다는 답변이 있었음. - 현재 국내 기술 수준으로 유전자 치료 약물의 시술에는 문제점이 없다함. - 앞으로 이러한 유전자 치료를 위해서 환우들 개개인의 <유전자 분석 사업>이 계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고, 이에 대한 예산의 문제와 미국의 국립안과 연구소(NEI)과 같은 국내 기관 설립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함. 3) 줄기세포 연구 분야 가) 배아 줄기세포 - 알피 연구자 모임에는 백병원 박 정현 교수팀이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켐프의 쎄미나를 통하여 알피 치료를 위한 중간 연구 결과가 소개된 바 있었음. - 미국에서와 같이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광수용체 세포의 분화와 이식 기술을 연구 중에 있음. 관련 물질은 서울대 배아줄기세포 허브에서 제공된 신경줄기세포 (Neural Stem Cell)를 사용하였으며, 그동안 알피 치료에 필요한 광수용체의 분화에 성공, 현재 실험쥐에 이식 후 치료 효능을 검증하는 단계에 와 있다고 함. 나) 다기능 줄기세포의 연구 - 협회는 환자 자신의 피부 세포를 역분화시킨 다기능 줄기세포(iPS) 연구가 국제적으로 활발하다는 점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함. - 연구자 모임은 이에 대하여 배아 줄기세포 연구 이외에, 추가로 다기능 줄기세포(iPS)를 이용한 알피 치료 연구도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고, 협회와 공동으로 연구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함. 이상과 같이, 이번 모임은 국제적인 연구 동향에 발 맞추어, 향후 알피 치료를 위한 과제별 연구의 확장과 필요성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12월 10일 년말 자선음악회와 함께 진행되는 수도권 모임 행사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서울대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를 비롯하여 알피 연구자 여러분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