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집 이름표를 달아주세요. | |||||
이정화 | 2003/10/19 | 1,223 | |||
안녕하세요.
수기집 진행을 맡고 있는 파랑새 이정화에요. 오랜만에 이렇게 글인사를 드리네요. 정말 가을이 그 청명한 얼굴 한번 깊숙히 들여다 보기도 전에 후다닥 겨울에게 자리를 내어주려고 합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다름이 아니라 우리 수기집에도 예쁜 이름표를 달고 싶어서 이렇게 알림방 문을 열었습니다. 수기집에 달 예쁜 이름을 정해주세요. 이름 지어주시는데 대단한 능력이 있으신 여러분들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수기집에 참여하시는 분들 중에서 간단한 자신의 프로필이 있었으면 하시는 분은 저에게 메일로 보내주십시요. 이젠 글들이 모이고 채워져서 막삭이 되어 곧 늠름한 자태를 우리들에게 보여줄 날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22일에 출판사로 원고가 넘어가고 몇차례의 교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또한 열정으로 쏟아주신 참여의 글에 이자릴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겨울의 문턱에서 건강에 각별히 신경쓰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늘 여러분께 감사한 이정화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