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집 발행을 위해 원고모집 합니다. | |||||
사무국장 | 2003/07/14 | 1,302 | |||
1. RP와의 첫 만남 (병원에서) 어느 날 갑자기, 우리 RP인들은 병원에서 RP와의 첫 만남을 갖게 됩니다. 아울러 그곳에서 제일 먼저 가장 큰 좌절을 맛보게 됩니다. 병에 관한 상세한 정보 부족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의사들의 무지와 불친절로 이어지는 여러 상황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그려봅니다. 그러나, 그 열악한 의료현실에서도 좋은 의사를 만나 희망의 고리를 놓지 않는 따스한 사연들도 표현합니다. 2. 미래를 위해 쌓는 벽돌 한 장, 한 장 (학업-학교에서) RP를 만난 시기가 한창 학업에 매진할 때인 환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병명을 알고 난 후,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학업의 진로를 고민하고 전환하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3. 소중한 나의 길 (직업-직장에서) 자신이 잘 하는 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 그리고 그것을 일생의 직업으로 삼으면서 살수 있는 것만큼 큰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환우에게 있어서 직업은 다른 이들보다 더 소중하고 그 직업을 지키고 가꿔나가기 위해 쏟는 열정과 노력은 무엇보다도 값비싼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직업의 선택과 그 세계에서 겪는 다양한 일들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4. 내 삶의 보석상자 (결혼- 가족 속에서) 가족만큼 커다란 버팀목도, 가슴 아린 존재도 세상에 없습니다. RP란 병을 본인 혼자만 앓고 있는 환우도 있지만, 가족과 함께 앓고 있는 환우들도 몇몇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 생활 도중 RP 판명을 받은 환우도 있고, 미혼 중에 판명을 받은 후 훗날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환우들도 있다. 그 다양한 생활 속 소중한 가족사랑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5. 아직은 각인 시킬 수 있는 세상(기행문-여행지에서) 우리 환우들은 RP를 알고 나서 더 많은 모습들을 보고, 담아 내고자 세상과 만나는 길을 떠나기도 합니다. 여행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보고 느끼고 담으려고 하는 환우들. 그 시간 속에서 얻는 다양한 기억들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6. 한 걸음 뒤에서, 언제까지나 (주변인들) 환우의 주위에서 늘 함께 하며 뒤에서 지켜봐 주는 가족, 인생길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걸어가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환우들에게 배려와 도움을 아끼지 않는 봉사모임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이 늘 지켜봐 온 모습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7. 행복한 세상살이 (기타 다양한 삶의 따스한 이야기) RP에 관여가 있는 이야기를 일관적으로 다루는 것도 좋겠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가끔씩 찾아오는 뜨듯한 아랫목 같은 일들도 만나게 됩니다. 쓰기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시지 말고 'TV동화 행복한 세상'이나 '좋은 생각'같은 식으로 표현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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