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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봄 소풍 공지
    무지개너머 2003/04/10 1,260
       
    30대 봄 소풍 공지입니다. 

    일시 : 2003. 4. 13. 일요일

    장소 : 소요산

    모이는 시간 : 2003. 4. 13. 오전 9시 50분(소요산행 기차 출발 시간이 있으므로 시간은 꼭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모이는 장소 : 의정부 역 지하철 개찰구 앞 (북의정부역이 아닙니다. 그냥 의정부 역입니다)

    회비 : 10,000원 + 알파

    연락처 : 조현주 011-9301-1643
    이정복 011-9981-2085
    한승호 016-203-9982


    우선 이번 소풍에 대하여 간단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30대 모임에 대하여

    이번 소풍은 처음 30대의 모임을 가져 보자는 취지에서 출발을 했습니다.4~50대의 선배님들은 이미 어느 정도 가정이나 사회에서 자리를 잡으신 분들이고 20대의 후배님들은 아직은 학생이거나 사회로 나오지 않았거나 이제 막 나오는 연배들입니다. 

    이에 반하여 30대는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으나 아직 이룬 것은 없고 또 많은 분들이 인생의 진로를 변경하거나 새로운 길을 찾으려고 고민하거나 갈등하는 나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정적으로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으신 분들도 많고 또 가정을 가지신 분들도 나름의 고민이 있는 그런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쩌면 비슷할 수 있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서로의 친분도 쌓고 서로의 고민도 이야기하고 정보도 교환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만들어 보고 싶었고 그러한 모임을 계속하여 가져 보려는 취지에서 30대 모임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2. 서울 인근으로 정하게 된 배경

    전국 각지에 흩어져 계시는 모든 협회 내의 30대 분들을 다 모을 수 있다면 가장 최선이겠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우선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첫 모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임이 그 틀을 형성하고 어느 정도 정례화 된다면 그 폭을 지방으로도 넓혀 보고자 합니다. 


    3. 소풍으로 정한 이유

    이번 모임이 처음부터 소풍의 형태로 모이자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몇 몇 분들과 모여 이번 첫 모임을 어떠한 형태로 가져 갈 것인지에 대하여 의논한 결과 소풍의 형태로 결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저녁 시간의 가벼운 술자리도 생각을 안한 것은 아니나 그럴 경우 수도권지회 모임등 다른 모임과 차별화 되지 않고 또 30대 모임만의 특성을 살려 나가 보자는 의견들이 많아 소풍의 형태를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4. 소요산으로 결정하게 된 이유

    우선 기본적으로 거리를 생각했습니다. 소요산은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통편도 고려를 하였습니다. 이번 소풍은 우선 의정부역까지 지하철로 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정부역에서 소요산까지는 기차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우리 협회원들의 경우 지하철 역이 있는 곳을 모이는 장소로 정하는 것이 무난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의정부 역의 경우 1호선이므로 수도권의 인천이나 수원 등지에서 오시더라도 갈아탈 필요 없이 한번에 오실 수 있어 거리는 조금 멀어도 많이 불편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결정을 하였습니다. 


    5. 소풍의 일정

    말 그대로 소풍입니다. 가벼운 산책과 같은 등산, 식사, 즐거운 담소 등으로 체워 나갈 생각입니다. 아주 거창하지도 않고 너무 시간에 쫓기지도 않는 그런 편한 소풍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희망을 가져 보며

    수도권 인근에 계시는 우리 협회 내의 30대 분들에게 제가 대부분 전화를 걸어 이번 소풍의 참여 여부를 문의 하였습니다. 

    혹시 제가 빠뜨리고 쳉기지 못한 분들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래며 시간이 나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혹 우리 협회 모임 자체에 처음 나오시더라도 큰 부담 가지지 마시고 특히 시력이 안 좋으시더라도 큰 부담 없이 나오셨으면 합니다. 또한 의정부 역까지 다소 먼 거리로 인하여 불편하신 수도권 인근의 분들도 가능하시면 많이 참석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첫 모임을 계기로 해서 30대의 모임이 정례화 된다면 지방으로의 여행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그냥 가끔 모여서 술만 먹는 모임이 아니라 작은 이벤트나 여행이라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조금은 특색있는 모임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하는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