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2월14일(토)에,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를

방문하여, 인공망막 연구기금을 협회의 이름으로 전달

하였습니다.



이미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선진국가들이 '인공망막’연구

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보도들을 통해 잘 알고

계실줄 압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금년 3월에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에서, 안과 교수진과 전자공학 교수진들로 구성된

'인공망막연구팀' 에 의해, 현재 인공망막 개발을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에서는, 이번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중 일부를 인공망막연구기금으로 기증할

것을 이사회에서 결정한 바 있고, 지난 14일 그 기금을 

아래와 같이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 제목 :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인공망막 연구기금

* 금액 : 1백만원

* 일시 : 2002년 12월14일(토) 11시

* 장소 :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소장실

* 전달 : 한국RP협회(회장 남혜운)

* 접수 :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이진학)



* 전달상황 소개



우리협회에서는 남혜운 회장을 비롯, 강일선 감사, 

안상민 감사, 한찬수 사무국장, 조재선 국제부장, 

김만성 홍보팀장 이상 6명이 방문하였으며, 

협회 자문위원이신 서울대 안과 유영석 교수님의 안내로

임상의학연구소 소장이신 이진학 교수님과 인공망막연구

팀장이신 정흠 교수님, 연구위원이신 서종모 선생님과

함께한 자리에서 기금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후, 서종모선생님의 친절한 안내와 설명으로, 인공망막

연구실험실을 견학하였고, 현재 연구개발중인 '인공망막칩'

까지 직접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 문구는,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서울대병원 홍보실로

보내는 원고 내용입니다. 참고로 공지합니다.



제목: 한국 RP협회, 안과 인공망막 연구진에게 연구 기금

전달 (2002/12/14) 



한국 RP 협회(회장: 남혜운, http://www.krps.or.kr)는 

12월 14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를 방문하여 

안과 정흠 교수가 이끄는 인공망막 연구진과 환담하고

연구 기금을 전달하였다. 



한국 RP 협회는 망막색소상피변성(Retinitis Pigmentosa)

이라는 질환으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환자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2001년 3월에 발족되었으며,

정보제공과 회원교류활성화를 통한 고립, 소외된 질환자들

의 삶의 의지를 북돋아 주고 사회참여와 자아실현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금번 연구 기금 전달은 이러한 협회의 목적을 한차원 더

높이는 일로서, 연구진들의 사기진작을 통하여 치료법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협회원들은 임상의학연구소 소장 이진학 교수와 안과 과장

정흠 교수, 소아안과 과장 유영석 교수의 안내로 인공망막

연구진의 연구 내용과 시설을 견학하였고, 향후 긴밀한

상호 협조 관계 유지를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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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인공망막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협회와 연구진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갖게 된 것은, 우리 협회로서도 매우 뜻깊은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끝까지 '희망'을 잃지말고, 서로 의지하며,

현재 주어진 각자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알피가족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