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하고 다섯에 쓴 글 | |||||
이방인 | 2002/10/05 | 1,137 | |||
사랑의 분노 감히 하늘을 향해 기도하고 싶다 너를 내게 달라고 아니 소리치고 울부짖고 싶다 그러나 주님께선 더 인내로우심으로 우리의 조급함을 채우시고 더 완전하심으로 우리의 부족함을 지키신다 내가 울부짖을 때는 침묵으로서 내가 방황 할때는 말씀으로써 내가 달아 날때는 인내로서 내가 소멸 될때는 사랑으로서 시간의 질서를 가르치신다 아무리 긴밤도 스물에 넷만 더 하시고 아무리 짧은 낮도 스물에 넷 일뿐 스물하고 넷을 지나면 우린 새 소망으로 가득하리 너를 이끌어 나를 네게로 데려 가시기 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