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이킹이 불러요, Stand by me . 제글에 답글 주셨네요. 이제사 보고 인사 드립니다. 주부시라구요? 반가운데요. 이곳은 주로 남정네들이 우글대는 곳이라 아낙네들은 아주 똘똘 뭉쳐서 살고 있답니다. 참,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티격태격 살다보니 조금은 내가 아닌 너를 위해 희생(?)해 보는것도 즐거운 경험이더군요. 사랑은 받는것이 아니라면서요? 전 받는건줄 알았답니다. 늘 저도 왜 나여야만 하는지 원망하며 살지만, 혹시 내가 그때 그래서 이지경이 된건 아닐까 하며 허망한 후회도 해보지만,.. 그래도 나 이니까 조금씩 헤쳐나가지 싶기도 합니다. 불투명한 미래이긴 해도 오늘 할일이 있고 서로를 다독여주는 선배, 후배님들이 계시고 관심가지고 애써주시는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이 계시니 희망의 끈을 놓지 마셔요. 건강하시고 자주 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