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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힘내세여...
    나무 2002/09/29 1,078
      어찌 머라 말할수 없이 힘든하루하루이겠지만, 더이상의눈물은 거두어 두시구 마음의 준비를 한후 병원에서의 검사결과를 차분히 받아들이도록하세여. 저두 알피판정 받구 다시 검사를 받았을때는 또 다른 기분이더라구여. 절벽아래루 끝없이 떨어지는 기분이랄까여..? 무엇을 어디서 부터... 내가 서야 할곳이 어디였었는지두 잊구 깜깜한 암흑같았어여. 저두 여기서 마는 희망두 안구가구 용기두 힘두 얻었어여. 송이님두 혼자서 지구 가기엔 어렵구 힘들구 무거운 것들 여기서 하나씩 풀면서 함께 하나씩 이겨나아갔음하네여. 심적으로나마 무거운짐이 덜어줬음하네여. 빨리 다른 눈의 상태를 알아서 치유했음합니다. 송이님 힘내시구여. 이제 울지마세여... 현실을 받아들이기까지가 너무두 힘들구 너무먼 여행길 같지만 그것을 이기지 못하문 평생안구 가야하는 더 고달푸구 힘든 하루하루 일꺼에여. 담엔 송이님의 기쁜일두 슬픈일두 사랑방에서 함께 했음합니다. 이젠 송이님 곁에 알피식구들이 있을꺼에여. 힘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