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사무국장 한찬수 입니다.
먼저, 저의 역량이 부족함을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협회를 위해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용기도 얻곤합니다.
제가 사무국장을 맡은지 벌써 6개월이 되어가네요.
첨엔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이 협회에서 무엇을 할수
있을까 너무 막막했답니다.
홈페이지 협회소개란에 있는 협회 창립취지와 사업목표
를 읽고 또 읽어보았지만, 그 수많은 사업내용들을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정말 캄캄하더군요.
그리고 가슴이 답답해지더군요. 내가 지금 이 시점에서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많이 고민해보았죠.
누구나, 빨리 나한테 직접적인 어떤 혜택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은 너무 당연한 것이지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맛있는 열매가 우리 입안에 들어오기까지는...
먼저 씨를 땅에 묻어야하고, 싹이나서 줄기가 생기고
가지들이 자라나서 그 가지가지에 열매가 맺혀지기까지...
'시간'도 필요하고, '손'이 필요한 법이지요.
빨리 우리협회가 추구하는 많은 열매들을 따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현실은 이제 줄기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취임인사때 밝혔듯이, 내가 맡고있는 동안
'내실'을 먼저 다져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내실을 다지는
과정중의 하나가 바로 '친목'도모인 것입니다.
'친목'은 어디까지나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이며 과정일
뿐입니다. 따라서 이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친목자체가 목적이라면, 협회를 할 이유는 없겠죠.
저희 집행부는 이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염려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저의 역할을 잘 알고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