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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사랑방에 갔다가
    나무 2002/07/24 1,141
      아내님...안녕하세여... 저는 사랑방의 나무 이미영이라구 해여... 글은 잘 안남기셨더라두 저를 아시겠지여...? 저는 이러케 부근되시는 분을 위하여 몇자라도 적어놓구 가시는 아내님의 마음이 너무다두 아름답구 예쁜거 같네여... 힘든얘기 혼자서는 조금은 벅찬얘기들 우리들과 이제 함께해여. 저는 힘들면 여기 안에서 투덜거리구, 울일있어두 여기안에서 울구.. 잼나는일 있으면 여기안에서 사람들과 함꼐 웃고 싶어여. 서로 마니 이해하구 힘내세여... 활짝핀 꽃처럼 마냥 웃을 수는 없지만, 그런날이 많이 있었으면 하네여... 소중한 하루하루 아름답구 예뿌게 꾸며나가세여... 뒤돌아 봤을적에 후회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