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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췌...님께
    이방인 2002/07/25 1,184
      여의나루님 췌리쉬님께... 사랑방은 복더위 만큼이나 뜨거운데 게시판은 심심해서 보냅니다. 시원한 오이 냉국을 두분에게 드립니다. 오이를 얇게 썰어서 예술적으로 채를 치고 맛소금 조금 집간장두어 스푼 마늘 곱게 다져 조금 넣고 참기름 한술보태어 잘버무린다음 약 1분만 있다가 시원한 얼음물과 얼음을 뛰워서 찬밥도 말아먹고 국시도 말아먹고 (참고 : 국시는 밀가리로 만들었음, 그럼 국수는 물론 밀가루로 만들었겠지요.) 후후후... 다 안다구요? 보지는 않았지만 매력이 보이는 두분에게...시원한 오이 냉국을 드립니다 꼭 다 버무려서 물을 부으세요...마지막에는 깨소금도 뿌리고요.... 일분을 넘기면 오이가 숨이 죽어 아삭 거림이 없어요 시간도 잘보세요. 여의나루님 아내가 해주신다구요 ...그래도 한번쯤 아내에게 묻지말고 만들어 왕비님께 상납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시원한 사랑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