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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엔...
    이방인 2002/07/13 1,142
      무제 불혹의 가슴에 떠올라 가엽게 가엽게 져가는 그믐의 달이여... 여름은 서러움도, 그리움도 푸르름속에 묻어두고 홀로 속알이를 한다. 느린 걸음 더 늦으라고 비바람이 길을 막아서는 저녁 품지 말아야 할 서러운 그리움... 가을로 가는 길목에 여물어 가는 여름이여, 불혹의 가슴 가을로 가는 계절이 서럽기만 하다 2002.7.13 1.그리움 칼을 빼어 들고 그리움을 잘랐습니다. 그러나 정작 베인것은 내 가슴 이었습니다. 2. 사랑 떠나 보낸 가슴엔 그리움 저혼자 남아 속앓이를 한다. 3. 밀려오는 그리움의 자리가 이토록 클줄은 보낼땐 몰랐습니다. 미쳐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