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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쉼터
바람이 온다
제 맘대로....
온갖 아픔과,
그를 즐겁게 하는 것들의
세상을 풀어놓고
그져 그렇게
휑하니 떠나간다.
목마른 기다림 속에
바람은 그렇게 다시
왔다가 떠나고
그자리가 허허롭다.
바람은 모르리 그가 몰고온
낙엽에게 조차 질투가 나는
쉼터의 서러움을
남겨진 것도
받은 것도 없는데
왜 이리 그자리가 큰지
허허로운지...
서러운 사랑 ....
'바람이 머물다간 자리'
그리운님 어쩌면 우린 쉼터가 아닐까요?
타인의 아픈 운명속에 동행자로서,
어쩜 그사람보다 더 아파해야만 하는 그아픔을 누가 이해 해줄까...., 힘내세요, 그리고 그사람에게 말하세요.
그가 아파하더라도. 당신의 아픔은 사랑할수 있지만 방황은 나를 지치게한다고,
당신의 운명은 사랑 할수 있지만,절망으로만 달려가는 모습은 우리 모두의 인생을 파괴 한다고...그가 아파 하더라도 조심스레 말해 보세요
그리고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세요. 엄마 매치로...
남자도 안겨 울 가슴이 필요해요.
그리고 사람 사랑 하는일을 포기 하지 말아요. 그사람을 너무 오래 바라 보지마세요. 조금 무심한듯 당신이 해야 할일들을 찾아 하세요. 절망의 늪에 빠지지 말고....
언젠가 함께 웃을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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