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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fsaf 2002/07/06 1,213
      대체의학의 허와 실 지금까지의 서양의학(Western medicine), 또는 근거중심의 의학(Data based medicine) 은 서양 철학과 과학 문명의 발전에 기초를 두어 분석적이고 합리적인 방식과 사고로 의학을 발전시켜 왔으며 인간의 질병을 다루어 왔다. 이러한 지금까지의 정통의학, 또는 제도권 의학(Orthodox medicine)은 인류를 질병에서 어느 정도 해방시켜 주었으나 수많 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분석적이고 합리적인 학문적 사고방식은 인체를 지나치게 세분화하여 인체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의 중요성을 상실하게 하였으며 기계와 화학약품에 대한 의존비율을 지나치게 높여 의료비를 높이고 인체 부작용을 심화시킴과 아울러 의료의 비인간화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사고의 기계적 고착화를 불러 더 나은 치유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간의 질병을 다루는 의학은 종합적이고 전인적인 접근 방식이 적용되어야 완전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관점의 치유(care) 개념이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면서 다양한 건강 증진(healthcare) 및 치료(treatment) 방식이 대두되었고, 널리 연구되어지고 있다. 보완대체의학은 바로 인간을 전인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며 치료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자하는 의학으로서, 현대의료의 큰 축을 담당했던 기존의학과 더불어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 같다. 최근에도 구것구석에서는 이러한 검증되지 않은 진단기구로 비싼 검사료를 받고 영양처방을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방에서 무슨 대단한 검사인양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주위를 둘러보면 그리 드문일 만은 아닐 것입니다. 저는 대체의학은 유용하면서도 자칫 길을 잃으면 위험할 수도 있는 분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을 막을 수 있는 것은 근거위주의 대체요법의 검증과정을 강화해 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전에 NEJM의 편집자가 대체의학에 대해서 "이제 대체의학은 없다. 단지 검증된 의학인가 아니면 검증되지 않은 의학만 있을 뿐" 이라고 한 것을 다시 상기하였으면 좋겠다. 우리들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민간 요법까지 ..아니면 정말 아무도 생각지 못할 것도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이 세상에 단 하나인 나의 '눈'을 시험대에 올릴 수 있겠으나(만약 후세를 위해서 연구 목적으로 한다면 모를까) 만약 그냥 아무 의미없이 검증되지 않은 치료로 내 것을 잃어 버린다면 누구에게 하소연해도....그냥 눈물만. 순진하신 분들~~~~ 제발 확인 하시고 약을 쓰던지 민간 요법으 쓰시던지 하세요. 적어도 주위 의사나 약사, 한의사의 충고점 들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