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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Re]1219번에 대한 [Re] == 조금 따끔한 조언(죄송합니다.)
    캔디 2002/05/22 1,180
      안녕하세요 참 용기있게 사셨군요 진단과 더불어 울면서 살까 말까 말설임이 부끄럽군요 지금까지 이병명을 몰랐을때는 너무 너무 희망적으로 살았는데 단지 사형선고처럼 하루아침에 바뀌어 버렸습니다 한마디로 하루살이 조금 불안하지만 설마 내가 안보일까 하면서 요즘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에게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태어난 모든사람들이 너무 부러울 따릅입니다 98년도 저또한 미국에 이민으로 갔다가 네일아트 취직을 했는데 미세한 손이라 눈이 않좋다보니 자꾸 자신이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그만 포기하고 다시돌아와 이제 마음잡고 살려 하는데 이런 엄청난 진단이 저를 괴롭히니 살고자하는 저의 의욕이 우스워 집니다 그래도 p 님에 글을 읽어보니 정상인 못지 않게 열심히 사셨군요 모든 회원님들이 그런 용기 있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좋은소식이 있을때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무엇을 하며 보내시는지요 현재 저는 이곳을 떠나고 싶답니다 미국은 대중교통도 없고 불편함이 더욱 많으실텐데 ..이것 저것 궁금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