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에 질문방에 올렸는데요.
리플이 없어서 여기로 옮겨서 여쭤봅니다.
어제부터 눈이 감기고 졸음이 와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오늘 아침에 보니 눈이 많이 부어 있구요 안구건조증도 있는것 같고해서
옵타젠트(인공눈물)를 사서 눈에 넣었는데 그다지 몰겠네요.
갑자기 걱정이 되는데요.
한 달전에 병원의사가 저보구 50대이후에 황반부종이 올 가능성이 있고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붓고 한다"라고
했는데..
제가 현재 알피초기에서 중기로 가는중이라 했는데 혹시 눈이 붓고 뻑뻑한 증상이 오면 알피가 진행이 된다고 보면 되나요?
지난 달에 알피진단을 받고 너무 좌절감에 빠져 담배 많이 피고 스트레스 받고 하니까 그때도 눈이 붓고 뻑뻑해지데요..
아...우리의 병은 참..그렇네요.
진행성이면서도 내가 지금 눈이 멀어지는 과정에 있는지도 모르고..
큰..병원이 아니면 가기도 힘들고..
치료방법도..현재로선 없고..
...
며칠전 "연예인봉사단"이라고해서
사무실에 탈렌트와 자원봉사자들이 왔어요. 전원일기에 개똥이 아버지, 그리고4공화국인가에서 박정희대통령역으로 나왔던 이창환씨(?)가 사무실에 왔데요. 그사람들은 경기도 광주에서
선천성기형 고아들을 보육하는 곳에
자원봉사하는 분들이데요..
사진을 보여주는데..너무 불쌍했어요.
기형으로 태어났고 태어나자 마자
부모로부터 버려져 저렇게 사람이 옆에 없으면 살 수 없는 한 두 살박이
아기들..
기부금을 조금 내었는데..
참..슬프고 우리가 도와줘야할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근데 제 증상이 알피진행증상 마자요?
혹시 비슷한 경험해보신분..계신지요
마지막으로 고놈의 담배 참 끊기 힘드네요.
여러분 담배 끊읍시다..
담배는 정말 알피의 영원한 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