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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랑 안과에는 아마 망막전문의가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에는 주로 라식과 백내장을 주로 수술하는 안과 병원투성이입니다.
어쨌든 망막의가 있는 병원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제가 경험한 바로는 망막의들은 백내장 수술을 권하는 편이었는데 백내장만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은 꺼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것은 수술 후의 결과 때문이지요.
망막이 나쁘면 생각보다 시력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을 수 있고 또다른 예기치 못한 결과를 우려해서 기대감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 것 같았습니다.
의사도 자기가 수술한 환자가 만족하기를 원하기에 혹시나 결과가 나쁠까 우려가 되므로 기피하는 것입니다.
반면 알피를 이해하는 의사는 그나마 다른 합병증으로 인한 것이라도 치료를 해주어 그나마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없애주는 것이 환자에게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 사람 나름이지만 ..단지 결과가 기대만큼 안되었을 때 무조건 의사를 탓하는 환자도 있기에 의사들도 가능하면 그런 환자는 피하고 싶은 심정일 겁니다.
그러니 반드시 망막전문의의 상담을 받으신 후 같은 병원에서 수술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백내장이 심해지면 알피보다 더 불편을 느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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