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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머님께서 어느병원에 가셨었는지 모르겠지만,
RP는 작은 병원에서는 정확하게 진단이 안나올 수도
있슴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야맹증 증상는 RP인이라면 거의 나타나는 증상은 맞습
니다만,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안보이는 건 RP증세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만일 실내 즉 햇빛이 없는 곳에서는 보이는 데, 햇빛에서
만 안보인다면, 백내장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었거든요. 중요한 건 먼저 안과전문의가 있는
큰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순서
일 것 같네요.
그리고나서 보조장비 구입을 검토해 보셔도 늦지않을 것
입니다. 보조장비 가격도 만만치 않을 것인데, 가능성만
보고 구입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닐까 싶군요.
그리고 보조장비라는 것이, 사람에 따라 맞을수도 있고
맞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라서 딱이 뭐라고 말씀드릴 수
는 없지만, 저희 협회의 몇몇 분들도 그 장비를 착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만, 그다지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아무쪼록 신중히 생각하시고 잘 판단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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