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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십대중반 여자사람입니다.^^
이번에 삼성 사무직으로 합격해서.. 내일 출근입니다.
저는 어셔증후군(청각+rp)으로 난청이 있어요.
심하진않고,, 청각장애6급판정 받았습니다. 시각장애등급판정x
글고 장애인채용으로 합격이 되었고. 인사팀에서는 청각장애만 알고계십니다.
기쁨도 잠시.. 걱정이 많아요....
점점 눈이 나빠짐을 느끼고... 밤에는 거의 안보여요 ㅠㅠ 야맹증이 심해요.
시야는.. 누가 "ㅇㅇ아 이거 받아" 라고 작은 물건을 건네면.. 한 5초간 두리번 두리번...
지나가다가 아래 물건 차고 다니고; 사무실 휴지통도 몇번 엎지르고... 제가 지나다니는 곳은 우당탕탕;;;
pc사용, 문서작성등 업무에는 문제가 전혀없어요.
그래서 전직장에서는 오해를 많이 받았어요(청각장애만 밝힘..)
청각은 보청기착용해서 거의일반인인데..
정작불편한건 시각인데 ㅠㅠ 회사에서는 청각장애로 알고계셔요.
내일 부서배치받아서 첫 근무하는데.
자기소개할때.. 눈 불편함을 알려야할까요?
야맹증있다는 정도만 말씀드릴려하는데...
다말해야할지.. 절 이상한사람으로 보지안않을까?.. 숨겼다는 이유로.. 절....짜르는거 아닐까.... 오해하는 그 눈빛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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