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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수술이 되는 건가요?
    따듯한 2013/10/02 1,284
      안녕하세요 .. 제가 하도 답답하여서 인터넷에 나온 기사들을 찾아보았는데, 아래의 기사를 읽게됬습니다.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일본에 가서라도 수술을 받고싶은데.. 어떻게 더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 해서 여기 글 남겨보아요.. 물론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 그것이 큰 문제는 아니라서.. 혹씨 일본 오사카대학원에서 연구하는 것에 대하여 자세히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태풍 피토가 한반도로 오고 있다네요.. 우리 환우분들 모두 별 탈없이 피해없길 바래요..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여러분.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에서 실명환자의 망막을 약한 전류로 자극해 시력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오사카(大阪)대 대학원 의학연구과의 후지카도 다카시(不二門尙) 교수가 이끄는 연구그룹은 망막의 이상으로 실명한 '망막색소변성증' 환자의 망막을 미약한 전류로 자극해 시력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했다. 6명의 실명 환자 가운데 5명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인공시력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지카도 교수는 "수년내 실명환자가 지팡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하고싶다"고 밝혔다. 이는 실명환자의 망막 외측에 있는 강막(强膜)에 자극전극의 칩을 설치하고, 칩으로부터 미약 전류를 흘려 수술로 안구내에 심어놓은 귀환전극을 통해 망막내에 남아있는 시신경을 자극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망막을 손상할 위험성이 낮아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그룹은 2005년과 2008년에 4명의 망막색소변성증 환자에게 칩을 장착해 빛의 자극을 가한 결과 3명이 빛의 방향을 판별했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는 실명한지 10년이 지난 여성 2명에게 1개월간 칩을 장착하고 이마에 부착한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 정보를 전기신호로 바꿔 강막내 칩으로 보낸 결과 빛과 물체의 위치를 식별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망막의 시세포(視細胞)가 서서히 소실돼 신호가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되지못해 시력을 잃어버리는 질환이다. 이 질환의 원인은 유전자의 이상으로 인한 것이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일본에서 환자수는 약 3만∼5만명으로 추정되며 실명 원인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후지카도 교수는 "색의 식별은 무리이지만 흑백을 구분해 손가락 수를 알수 있는 정도의 시력까지는 회복할 수 있어 환자들의 생활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