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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4일 설대병원 예약/요즘 내 눈이..
    아직쓸만한눈 2013/09/26 1,239
      병원 예약일을 8월 9월 10월로 계속 미뤘다가 방금 10/31일 날짜에서 10/24 15:00으로 바꿨어요. 요즘 눈부심, 백내장 진행의심에.. 시야도 좁아드는 거 같고,, 사는게 점점 힘들어집니다. 얼마전에 지하주차장 부산그랜드호텔 내려가다가 벽박았는데;; 다행(?)히 타이어랑 경계석에 부딛혀서 타이어 옆면 흠집으로 싸게 먹혔습니다만,, 혼자 운전하면 창문 다열고 가는데 여친 태우고 가다 보니 창문닫고 가다가 ㅠㅠ 결국 사고 ㅠㅠ 차체 안박은게 정말 다행스러웠어요. 돌아내려가는 지하주차장 제일 싫어하는데 그놈의 그랜드호텔은 구식이라 얼마나 통로도 좁고 조명도 어두운지... 요즘 운전이 겁나서 잘 안하고 있으니 운전에 대해 탓하여 주시진 마세요 ㅎㅎ 예전 1~2년 전쯤 해도 썬글쓰고도 터널 지나가면 차선 보고 다녔는데 이젠 맨눈에도 터널은 겁나요 ㅠㅠ 그래서 가지고 잇는 진한 선그라스는 바닷가나 걸어다닐때 쓰고,, 연한 썬그라스 도수넣고 하나 맞추려 합니다. 그저께는 회사에서 약 30여명 시화방조제 7.5km 마라톤 했는데 46분에 들어가서 4등했어요. 3등까지 상금있었는데;; 업체직원 빼고 우리 사무소 직원중에는 단장 다음에 2등이죠. 사람들이 운동 안하는 저를 보고 놀라네요 ㅋ 휴유증으로 이틀째 다리가 후들거려 걷지를 못합니다. 아.. 혼인신고 아직 안했는데,, 늦게하면 그때부터 연말정산에 배우자 카드병원등등 사용분이 인정된다해서 오늘 여친에게 신고하러 가라 했어요. 아 내돈 ... 어제는 회사 직원들과 간단 저녁먹으러 가는데 차 얻어타고 아파트에 대 놓고 해가 져서 사람들 따라가는데 정말 어디 부딛힐까 남모르게 뒤에서 전화하는척 하고 따라간다고 진땀뺐습니다ㅜㅜ 저는 보통 집에 혼자 가서 그냥 밥 혼자 먹는게 편한데 늘 그렇지만 힘드네요. 술도 안먹으니까요.. 이 정말 숨어지내는 듯한 생활이 가끔씩 힘들어 질때가 있네요. 담달 병원가면 병원비도 카드로도 못하니까 현금 비자금 만들어 놔야 하는데 ㅋㅋ 결혼하니 병원도 몰래가기 어려워요. 그래도 제가 밤눈 어둡다는 걸 이해해 주는 제 여친이 정말 고맙습니다. 회사생활하며 술 안먹는 것도 사람사이 관계 만드는 것과 진급이라는 것을 내건강보다 우선시 할 수 없다보니 힘들어요. 2~3년 내 진급 순위인데 정말 걱정입니다ㅜㅜ 아~ 11월 첫주는 회사에서 교육과정중에 두바이나 싱가폴로 떠나는 여행이 있어 기대하고 있는데 다같이 움직이는 밤이 반쯤 걱정되기도 하네요. 요즘 어디 개인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도 없다보니 슬쩍 여기에 글 써봅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