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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추석 황금연휴를 하루 앞두고 있는 오늘 전 이번 캠프에서 회장님께서 말씀해주신 소통을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전 요 몇년동안을 아이들 친구 부모님들과 소원학 지냈습니다.
제가 눈이 나쁘니까 실수하면 들통날까봐 대면대면 지냈지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그러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제가 알고 지냈던 얫 사람들에게부터 사실을 털어놓으며 소통하려고 합니다.
어저께는 예전 회사 동료 언니를 만났는데 장애등급을 받을거라 했더니 왜??묻더라구요...
눈 때문에... 라고 말했습니다.. 언니는 예전부터 제가 야맹증이 있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응...그러더라구요!
이제는 숨지말고 당당히 말하고 도움을 받더라도 소통하면서 지내려고 합니다.
안보이는것도 아닌데 못 돌아다니는 현실이 참 싫더라구요..
예전에 저였다면 이렇게 있지는 않을건데..
엄마에게 말씀드렸더니 엄마도 환영이시네요..
그래!! 그건 잘못한게 아니니 챙피하다고 숨길게 가니라고....
물론 굳이 말할필요 없는곳까지 말할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내가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는 멀쩡한 척 하는데 아니라 솔직히 말하고 어울리는 것이 낫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다들 한걸음씩 뒤로 물러서서 생각해보고 좋은 소통을 해보시는건 어떠실런지..
참...장애등급은 망막전위도 검사 때문에 수유가 안된다고 해서 다른 검사는 다 하고 망막전위도만 작년 검사했던 결과치 내려구요....
다시한번 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