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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에게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네요
사실 몇일전 발표난 옆동네, 경북교행이 너무 점수가 높아서
내 점수로는 안돼겠구나 했는데
합격자발표 오늘 10시 ..
혹시나하고 합격자발표 공고문을 열었는데 제 수험번호와 성이 딱 보이네요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ㅠㅠㅠㅠ
엄마한테 전화로 합격사실을 알리는데 눈물이 후두둑떨어지더군요 흑흑
헤헷, 하지만 아직 기뻐하고 안심하긴 일러요.
2주뒤가 면접이네요 ㅠㅠㅠㅠ
혹시 이 질환에 대해서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선택과목으로 교육학을 하지 않아 교육학 관련 질문나오면 뻥질까봐 또 걱정이에요 ㅠㅠㅠ 덜덜 떨 것 같기도하고..
전 나이에 비해 시력이 나오질 않아 매번 인터넷 익스플로러 150%하고 보고, 2010년도에 장애6급으로 등록했구요.
책은 읽지만 30분이상 집중해서 보기 힘든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있어요. rp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꾸준한 편두통도 있구요.ㅠㅠ 붙어도 실무때문에 잘 해낼수있을지 걱정이 태산이지만!!
오늘 하루는 모두 감동입니다.
축하한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정말 고마웠구요.
최종합격하면 잔치 한번 하려구요.ㅎㅎ
이제 추석이네요 ~
저 다니는 면사무소 면장님이 행정도우미들한테도 보너스 주시네요 ㅎㅎ 아이고 면장님 감사합니당
건강하시고 즐거운 추석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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