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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가을이 시작되었나 싶었더니,
벌써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눈 앞에 다가와 있네요.
이번 주말은 명절 준비들 하시느라
모두들 분주하시겠지요.
모쪼록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아시는 바와 같이 내년 2월에 있을
시각장애인 연합회 서울시지부장 선거를위해
남 산님을 비롯해 우리 캠프에서는 불철주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알피 환우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은
정말 큰 힘이 되고 있구요.
특히, 환우 여러분 중에
서울시에 거주하지 않지만 남 산님의 당선을 위해
주소를 이전해서라도 선거에 참여하시겠다는 분들의
지지는 정말 눈물겹도록 감사한 일이지요.
하지만 사실, 주소 이전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그리 쉬운 일도 아닐 뿐더러
눈도 불편하신 분들이 하시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운 점들이 많을 것입니다.
게다가 시각장애인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시작한 일인데,
굳이 그런 떳떳하지 못한 방법까지
쓰지 않고도, 정정당당하게
정도의 길을 걷기로 했답니다.
그러니 주소이전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은
그 마음만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지방에 계신 분들은 지금처럼
아낌없는 응원 보내주시구요,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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