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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 치료를 위한 레스큘라 안약의 효능
최근 레스큘라 안약에 대한 환우 여러분들의 관심이 많아, 이에 대한 소식을
올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협회는 녹내장 치료제로 개발된 관련 약물에 대하여 그 진척 사항을
최신의학 소식으로 공지한 바 있었고,
일본 내에서 임상 2상이 끝마친 상태에서도 협회 지정 병원을 통하여 Off-Label
용도로 처방을 부탁드린 바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미 많은 환우들이 레스큘라 안약을 처방받아 사용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수입처인 동아제약이 당분간 공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협회로서는 그나마 알피 치료제로서 임상 중에 있는 유일한 약물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참고로 레스큘라 안약에는 unoprostone isopropyl 성분이 들어있어 망막 세포의
사멸 경로를 차단하고 신경 보호물질로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녹내장 치료 기능 외에도 알피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입니다.
지난 5월 케나다 실명퇴치 재단도 관련 약물의 임상 결과를 공지한 바 있으며,
임상의 결과로
1) 치료받지 않은 환자가 6개월 후 약 21%에서 시야의 결손이 발생한 반면에,
2) 레스큘랴 안약을 6개월 동안 투여한 알피 환자는 3% 만이 결손되었고,
3) 2년간의 장기간 투여시에도 약물의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2년 동안 약물의 투여를 중단하였어도 효능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공지하였습니다.
따라서 레스큘라의 공급이 중단되었지만, 협회는 하루빨리 제품의 공급을 재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8월 24일 일산에서 진행되는 협회의 여름켐프에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환우들의 관심과 참여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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