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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군데 병원에서 검사받았었고, 서울대병원 교수님께
처음 예약해서 진료보고, 이 사이트에서 어제야 알게된
산정특례를 여쭈었더니 가능하다며 수납에서 서명 하나로 다행히
등록이 간편하게 끝났어요. (병원에서 알아서 챙겨주시면 좋으련만. 전에 다니던 몇군데 병원에서 특례설명은없었거든요)
산정특례로 오늘 했던 간단한 시력검사 등에 대한 비용은 절감되서, 진료전에 수납했던 금액에서 오히려 4천여원 거슬러받았네요. ㅎㅎ 다음 번에 와서 하게될 검사들 예약하고 왔구요. 교수님은 눈도장만 훅 찍고 가니 몇마디 여쭙지도 못하고 옆에있던 의사님ㅡ수련의인가요? 그분께 괜히 어것저것 묻다 왔어요. 예전 다니던 병원에서도 질문할 새도 없이 진료가 끝나더니... 대기환자많고, 다 보시려면 이해는 가지만. 환자한테 별로 말하지않고 옆에있는 의사나 간호사에게서 얘기듣고 지시만 내리고 가시니 좀 먹먹해요. 안그래도 물어볼데도 하소연할데도 없구, 산동제넣어 눈도 흐릿하고, 집에서 가까운병원도 아니라서 길도 낯설고 날씨는 어찌나 화창한지 눈은 눈대로 부셔서 병원 오고가는것도 스트레스예요. 다음 검사후엔 설명 잘 해주시겠거니하네요. 그래도 여기 게시판이 있어 넋두리하고 가요.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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