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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줄기세포도입과 국내 알피 연구에 대한 보고 - 2)치료제 생산과 효능 연구
    죠나단 2013/05/09 1,250
      영국 줄기세포 국내 알피 연구에 대한 보고- 2)치료제 생산과 효능 연구 1) 지난 수년간 알피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과 함께 우리는 치료 효능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과 관련 자료들을 제공 받았다. 2) 보고받은 내용에 의하면, 우수 종자(Seed-cell)를 선정하기 위하여 수 백명으로부터 낙태아 조직을 증여받아, 유전자 검사가 이루어졌고 유전적으로 이상이 없는 온전한 슈퍼 상태의 조직을 선별하였다고 한다. 3) 이 조직으로부터 광수용체 분화 직전의 전구체 상태인 세포를 분리 추출하여 연구팀은 배양을 통한 12단계의 증식 과정을 거치게 한다. 수십 억개의 세포로 증식되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비로소 환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는 충분한 량의 치료제가 대량 생산되는 것이다. 4) 최초 3단계 증식 과정은 종자 세포의 선별과 품질 점검 등을 위하여, 영국 리뉴런 사 내부에 종자 은행 (Seed-Bank)을 두고 있으며, 이후 대량 생산 단계는 GMP 규정 (우수의약품 생산 규정)을 위하여 미국 켈리포니아에 세포 은행을 설립해 저장하고 있다. 5) 한편 관련사는 각 단계별로 세포의 유전자 표현형을 점검하여 향후 세포의 분화 기능 등 이상 유무를 판정함과 동시에 세포의 형질 변경 등을 체크한다. 6) 마지막으로 광수용체로 분화 되었을 때, 원활한 시각 작용이 만들어 내는지 여부를 판정하기 위한 단백질 표지(Marker) 분석도 병행한다. 7)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렇게 생산된 치료제는 줄기세포 단계의 물질이기 때문에, 환자에게 이식 후 암 발생이나 면역반응과 같은 부작용이 없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영국 리뉴런 사는 이러한 부작용과 더불어 대량 생산에 따른 세포의 형질 변형 등에도 세심한 점검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8) 이렇게 만들어진 세포 물질은, 다양한 형태의 알피 질환을 가진 쥐를 대상으로, 세포의 이식 후 망막 조직 내에서의 착상 성장 분화 등을 확인하였다. 9) 자료에 따르면 로돕신 변이 유전자로 발병한 알피 질환의 쥐 실험에서 광수용체 세포가 풍성하게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치료받지 않은 쥐의 망막의 두께는 광수용체가 소실되어 매우 얇은 상태였으나 치료받은 쥐의 망막의 조직은 두텁게 변화되었다. 10) 로돕신 변이 유전자의 알피 쥐 외에도 Merkt 변이 유전자에 의한 알피 쥐 (RCS-rats), TKO MICE 등 다양한 쥐 실험을 통해서도 이식 후 조직 내에서의 줄기세포 시험이 진행되었으며, 모든 종류의 쥐 실험에서 세포의 안정적인 착상과 분화가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11) 동시에 시각 기능에서도 망막 전위도 검사 및 동공의 인지 상태 쥐의 행동 지표 등을 통하여, 치료 후의 시각 기능 들이 회복되었음을 보여주었다. 12) 이상은 사람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쥐의 망막 조직에 이식하는 이종 간의 세포 이식실험이다. 물론 서로 다른 종류의 동물끼리 유전자도 다르고 조직의 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이를 통하여 얻어진 자료는 완전하지 않을 수 있다. 13) 따라서 리뉴런 사는 인간의 임상을 위해서는 추가 연구로 돼지와 돼지 간의 동종 이식(Allegeneic) 실험도 실시한 바 있다. 연구 결과는 면역반응과 같은 부작용도 없었고, 세포를 주입한 부위 주변으로 세포가 균일하게 착상 되었다. 또한 시각 작용에서 나타나는 단백질 표지인 로돕신과 리커버린 물질도 포착되었다. 14) 리뉴런 사의 사라 패이틀 박사는 오히려 돼지를 사용한 동종간의 이식 시험에서 훨씬 좋은 효능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어 인간의 임상이 기대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