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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소식 : 분화기술의 개선으로 줄기세포의 임상가능성이 높아짐
    minerva 2013/03/24 1,158
      안녕하세요, 이번 소식은 사람의 체세포를 역분화시켜 만든 유도만능 줄기세포를 원하는 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이전에는 동물성 물질이나 단백질 등이 필요하여 임상에서는 면역 반응 등의 염려가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한 화학적 방법은 이들 물질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임상에 적용하기가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치료법이 가까워지고 있네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운 한주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분화기술의 개선으로 줄기세포의 임상 가능성이 높아짐 미국 IUPUI 대학의 생물학 교수인 Meyer 교수 팀은, 사람의 유도만능 줄기세포(iPSC.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를 어떠한 동물성 물질이나 단백질 또는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고서 망막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함으로서, 줄기세포를 질병 치료에 실제로 적용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되던 하나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되었다. 사람의 iPSC에 대한 연구는 2007년 처음 발견된 이후, 이 세포가 가진 분화 능력 때문에 아주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과학자들은 iPSC가 세포의 교체나 질병 모델링 그리고 약학 테스트에 아주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임상의 적용은, 이들 세포가 분화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동물성 물질이나 단백질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 걸림돌이 되어왔다. Meyer 박사 연구팀은 실험실 환경에서 사람의 iPSC를 화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광수용체 세포와 신경절 세포를 가지고 있는 신경망막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분화 방법을 통해 얻은 세포는 기존 방법과 동일한 수준의 성장과 기능성을 보여주었다. Meyer 박사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였다 " 우리는 사람의 iPSC를 망막세포로 성공적으로 분화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동물 세포나 단백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이 덕분에 환자 자신의 세포로부터 만들어진 이 줄기세포와 분화세포들에게 나중에 몸에서 이물질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번 연구에 의해, 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거나 변이를 방지하는데 ,필요한 정확한 요인들을 파악하게 됨으로서 세포 분화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 iPSC가, 윤리적인 논쟁이나 면역거부 반응 등에 대한 걱정이 없으면서도, 사람의 배아줄기세포와 아주 유사한 기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Meyer 박사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 이번 연구는 노인성 황반변성이나 그외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실명 질환과 같은 망막 질환의 치료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번 연구가 질환 발생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고 또한 이번 연구는 새로운 치료법이나 약물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줄기세포가 임상에 한발짝 더 가까워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