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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에서 연구만 하던...결과물이...
이제 환우들에게 직접 전해진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가 원하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희망이 현실로 다가온다는 것에 기쁘고 감사한마음 가집니다...
이 모든것이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서울경제에 올라온 글입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302/e201302061619456976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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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 두 눈 번쩍 뜨일 소식‘생체공학적’인공 눈[眼] 조만간 시판된다.
전세계 시각장애인들에 희소식...
1억원에 달하는 가격이 문제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입력시간 : 2013.02.06 16:19:45수정시간 : 2013.02.07 13:45:43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을 줄 최초의 ‘생체공학적 인공 눈(bionic eye)’이 곧 전세계에서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아르고스(Argus) Ⅱ’로 명명된 인공 망막 시스템의 시판을 곧 승인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 AFP는 아르고스 Ⅱ가 이미 유럽에서는 관련 기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FDA 승인이 나면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시각장애자들이 ‘인공 눈’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세컨드사이트메디컬프로덕트(SSMP)사가 개발한 이 인공 눈은 망막에 이식된 60개의 전극과 특수 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안경으로 이뤄졌으며, 이미 60여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시력을 부분적으로 되찾아줬다.
아르고스 Ⅱ의 수혜자는 희귀 유전병인 망막색소변성증 환자다. 망막 광수용체 기능이 퇴보해 눈에 맺힌 상(像)을 뇌로 전달하지 못하는 망막색소변성증 환자는 미국에만 10만여 명에 달한다. 아르고스 Ⅱ는 광수용체 세포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비싼 가격 탓에 상당수 시각장애인들에겐 그림의 떡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유럽 일부 국가에서 판매되는 ‘아르고스 Ⅱ’의 가격은 7만3,000유로(한화 약 1억780만 원)로 상당히 고가에 속한다. SSMP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내 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유럽보다 비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와 유사한 원리의 인공 눈 개발은 SSMP 외부에서도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추후 성능향상과 가격하락 여부가 주목된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존 와이어트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400개의 전극을 망막에 이식한 인공 눈을 연구 중이며 스탠퍼드대학의 대니얼 팔란커 교수는 전극 대신 소형 광전지를 이용한 인공 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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