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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소식은 RP 치료와 직접 연관된 소식은 아니지만, 향후 개발될 망막 질환의 치료 약물들이 망막에 잘 투입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 개발에 대한 소식입니다.
이처럼 망막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치료법이 완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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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치료를 위해 혈관의 투과성을 증가시킴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연구팀은 미래의 시력보호 치료법이 더 효율적으로 망막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Nathans 박사가 이끌고 있는 이 팀은 Frizzled4와 Norrin이라는 두가지 단백질의 양을 줄이면 망막 혈관의 투과성이 높아지면서 미래 치료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발견은 쥐 모델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최근에 Cell 학술지에 발표되었다.
건강한 바깥 망막층의 혈관은 눈을 감염이나 위험한 물질로 부터 보호해주는 혈망막 장벽을 형성한다. 그러나 장벽은 약이나 치료 물질, 특히 큰 입자로 이루어진 것들이 눈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도 한다. 일시적으로 장벽을 약화시키는 것은 치료 물질을 망막과 눈 안쪽 부분에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Nathans 박사는 Frizzled4와 Norrin에 대한 더 깊은 연구를 통해서 망막의 투과성을 감소시킴으로서, 혈관의 누수로 인해 야기되는 노인성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실명퇴치재단의 최고연구개발책임자인 Rose박사는 "Nathans 박사와 그의 연구원들이 하고 있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망막의 맥관구조를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망막질환에 대한 약과 치료 물질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직은 사람에 적용하여 연구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런 기본적인 연구를 통해서 시력 회복을 위한 더 좋고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