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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소식 : 망막질환에 대한 실험실 연구에서 줄기세포 치료법이 시력을 회복시킴
    minerva 2013/01/13 1,317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십니까. 이번 소식은 줄기세포 치료법을 하는데 있어 가장 큰 난관이라 할 수 있는 이식된 세포의 접합에 관련된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임상시험의 성공이 가까워질 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 ######################################################## 망막질환에 대한 실험실 연구에서 줄기세포 치료법이 시력을 회복시킴 최근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런던 칼리지 대학의 연구원들은 다양한 망막 질환 - RP, LCA, CSNB (선천성 비진행성 야맹증) -을 가진 6 마리의 쥐들을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이식에서 성공적으로 접합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이식 결과는 CSNB 쥐에서 나타났으며, 이쥐는 이식  이전에는 시력인 완전 상실된 상태였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해 앞으로 진행하게 될 줄기세포 치료법의 임상 시험을 계획하고 디자인하는데 아주 유용할 것이다. 과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망막 질환의 심각도나 진행 정도가 이식의 성공에 늘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라고 한다. CSNB 쥐를 포함하여 일부 모델에서는 질환이 말기인 경우 오히려 세포 접합이 더 잘 이루어졌으며, 또 다른 모델에서는 초기에 더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연구원들은 모델에 관계없이 이식의 성공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망막 구조와 관련된 두가지의 요인을 찾아냈다. 첫째는 외부 경계막이 파손되어 있어야 하며 둘째는 뮐러신경교세포의 상처가 적어야 한다. 외부 경계막은 망막의 안쪽 부분과 광수용체 세포의 빛을 감지하는 바깥 쪽 부분을 구분해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망막 퇴행으로 인해 구분하는 막이 손상되어 있는 경우 이식된 줄기세포가 더 효율적으로 이동하여 시력 회복이 필요한 곳에서 접합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다.  망막의 안쪽 부분에 위치한 뮐러 신경교세포는 광수용체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예를 들어 망막 구조를 유지하고, 노폐물들을 폐기하고 재순환시키는 등의 일을 한다. 그러나 세포의 상처가 있으면 이러한 일들을 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미국 실명퇴치재단의 연구 책임자인 Rose 박사에 의하면 이식된 세포의 접합이 줄기세포 치료법이 임상 시험으로 가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난관이라고 하면서 이번 런던칼리지 대학과 그외 다른 연구들에서 얻어지는 정보와 지식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미국 실명퇴치재단의 TRAP 프로그램에 의해 지원을 받고 있는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Gamm 박사와 워싱턴 대학의 Reh 박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임상시험으로 가기 위한 연구들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영국의 줄기세포 전문회사인 Reneuron사는 하버드 대학의 Young 박사와 협력하여 2013년 하반기에 RP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임상을 시작하려고계획하고 있다. 현재 망막질환에 대해 줄기세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는 두곳으로, ACT사와 StemCell 사가 황반변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초기 임상 진행 중이며, ACT사는 스타가르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