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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 크리스마스
    천안미시 2012/12/25 823
      벌써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네요.. 미시는 심심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답니다. 신랑은 밤에 일하느라 바쁘고 낮엔 자야하고... 엊저녁에 같이 밥먹으려고 가게에 갔더니 특수라 더 많은 손님에 그냥 돌아와서 치킨 한마리 시켜먹었네요..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인데 놀러가자고 투정부리고.. 이미 산타의 존재는 무색한지라 대놓고 선물사달라네요.. 나이들은 있어서 바라는게 크네요.. 큰놈은 겔노트로 바꿔달라하고 작은놈은 전기 손난로를 상타 할아버지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를 하네요.. 약정이 너무 많이 남은 핸드폰이라 의견 묵살.. 그냥 마트가서 운동화랑 보드게임이나 사주려고 합니다. 오늘 낮에 밥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몇시간 자지못한 신랑 끌고 나가기가 싫으네요.. 그냥 아이들과 다녀올까봐요.. 다들 무엇을 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내셨나요?? 미시도 오늘 하루는 뭐라도 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