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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모르겠어요..
    하늘하늘 2012/12/05 1,157
      서울대병원도 가보고 서울플러스안과도 갔지만 의사께선 현재 진행중인 실험이 무엇무엇이 있다. 과정이 어느 정도에 있다. 어느 정도의 성과가 있다 등등 이런 말을 별로 안하시더라고요. 특히 설대병원은 아예 안하고.. 처음엔 섭섭하긴 했지만 내심 이게 현실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가 발견됏다, 무슨 진척이 있다 이런 소식이 나오긴 하는데 실제 현장에 있는 의사분들은 그런 소식들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걸 봐선 그다지 현실성이 없는거라서 그런거구나.. 란 생각이 드네요 요즘. 현재 20대고 야맹증이 있는걸 발견한지 10년 다 되가는 지금, 눈이 좀 많이 안좋아졌는데 앞으로 30대에는 내가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면 두렵기도 한데 의사들도 그다지 언급 안하는 치료법은 나올지나 모르겠고... 의사분들이 왜 그런 실험들을 잘 모르는걸까요? 여쭤보면 다들 모른다는 반응들임.. rp를 다루는 의사들이다보니 진행중인 실험에 관심없는건 아닐테고.. 크게 관심있게 볼만한 실험들이 없어서 언급을 안하시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더욱 아, 앞으로 치료법은 나오기 힘든게 현실이구나 라고 제가 마음을 비운채로 받아들여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