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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는 글쌔...
    좋은약속 2012/11/23 991
      제목이 이상하긴 하지만 6년 사귄 친구와 헤어지고 뭣보다 시작이 어렵네요 다른분들 고민 들어줄땐 용기드리는데 막상 제 문제는 선뜻 용기나지 않네요ㅎ 얼마전 고백아닌 호감? 을 한두번ㅇ받긴했는데 한번은 영화관 가자는 데이트에서 한번은 운전에서 지레겁을 먹어 만나기 포기하고 애꿏은 커피나 밤에 가볍게 맥주만 한잔마시고.. 대충 제 시야가 10도 이하이고 교정이 0.3 0.4나오는지라 밤눈 안좋은거나 시야 안좋은건 만나다 눈치챈거 같긴한데 털어놓긴 자신없어서요 버스번호 같은거 밤에 안경도 안낀애가 묻는거봐선 말해주길 바라는건지 어떤 의미인지 감이 잘안잡히고 (아시는 분 설명 좀해주세요-_-) 그냥 헤어진 여친 새남친 생긴거보고 괜히 울적해져서 글하나 남기고갑니다 정말 십년안엔 치료법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총각귀신 되긴 싫어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