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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 그림자가 떠다녀서 병원에 가보니 출산후 검사해보자고 하셔서서 출산 후 동네 병원에서 검샤했는데 별 말 없이 약만 처방주고 몇달 먹고 그만 뒀었어요 의사선생님 말씀로는 평생 그럴거라고 심해질때 병원와서 약 처방 받으란말만 하셔서 별거 아니겠지 하고 믿고 살았는데 얼마전부터 눈이 이상해서 병원에 다시 가니 괜찮다고 안구건조증 약만 처방해주고 ...
얼마전 큰 병원가서 검사를 했는데 망막에 구멍이 생기고 망막 변성이라고 하더라구요 2군데구멍은 레이저 치료를 하고 일주일후 경과를 보자고 하셨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래도 운좋게 일찍 왔다라고 하셔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인터넷 검색 후 불안해서 대학병원 진료를 받았어요 교수님께서 하시는 맣씀이 왼쪽눈에 구멍이랑 또 하나는 구멍이 아니라 망막이 떨어져 나갔다고 하시면서 실명될거라고 하셨어요 오른쪽눈도 변성이 왔고 레이저 치료는 잘 됐고 한달 후에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시더라구요
한분은 괜찮다고 또 한분은 자세한 설명도 없이 실명될거라고
병원을 나오면서 어찌나 많이 울었는지 울 아기 이제 17개월인데 어쩌라고 ... 제 나이 36입니다
매일 깨기가 무섭습니다 꿈이였으면 좋겠고 불안해서 미치겠어요
세상이 보이지 않을까봐 두려워요
교정시력이 왼쪽1.0 오른쪽1.2라고 하던데
실명이 언제 찾아올지 불안합니다
게속 눈물만 나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많이 울어도 눈에 좋지 않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