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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다보니 너무나도 많은 공감을 하게 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것이 제일 큰 것같습니다.
Ikh7607님..
저도 마흔이고 가정을 꾸리고 있는 입장이라 님의 이야기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남자나이 42...어차피 사회에서 선택을 해야할 나이입니다. 시야 15~20도 정도이면 현재는 거의 정상적인 생활이 충분히 가능하실거고(참고로 저는 5도입니다) 향후 미래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하실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그동안 일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옮겨서 적응중입니다. 제가 일하던 업계에서 저의 상태를 감안하여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말입니다.
그 전의 직장에서는 저의 상태를 오픈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고 지금 직장은 완벽하진않지만 어느정도 오픈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있어 쉽진않지만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지금 하고있는 이 일은 언제까지 할수있을지 두렵기도합니다.
삶을 영위한다는 것이 쉽지않습니다.그러나 확실한 것은 지금도 늦지않았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준비하시면 충분히 하실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현재 직업관련한 일들을 살펴보고 그다음은 운동범위가 좁아도 할 수있는 일들을 살펴보세요..안된다고 생각하고 발펴보면 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긍정적으로 남의 배려도 쿨하게 받을 마음으로 생각하시면 보이실겁니다.
장애가 있던없던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야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저리주저리 제 이야기만 한것 같습니다.
용기를 가지십시요..지금도 전혀 늦지않았습니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