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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지금 눈상태가 다른분들에 비해서는 좋다는 건
정말 다행인 일이지만 그래도 알피라는것 자체가
주는 충격이 정말 크게 다가오죠...
저는 25 청년입니다 교정시력 0.3/0.4 나오네요
제가 아직 어리고 인생 선배님께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ㅜ
처음에 누구나 그 절망감에 많이 울게 되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너무 참지마시고 실켯 우셔요
울음으로 나마 마음을 좀 풀어내고 나면
눈물때문에 흐려졌던 마음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고들
하잖아오? 자녀들과 부인분 때문에
눈물이 나시겠지만 오히려 더 힘이 되고
의지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그분들 때문에라도 힘을 내야 하고
웃음과 긍정적인 마음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보시면 마음이 좀 추스려지지 않을까요
아니면 여행을 가시거나 친한 친구분들
만나셔서 기분전환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아요 ㅂ 저만 그런지 몰라도 인간은
참 간사한 감정의 동물이라 또 기쁘고
행복한 일들을 겪다보면 아무리 슬픈일도
점점 이겨낼 수 있게 되더라구요
힘내십시요 형님! ㅜ
제가 나름 힐링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혹시나 무례하거나 주제넘었다면 죄송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