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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글 쓰는 것 같네요. 저는 24살 여학생입니다.
5년 전 쯤에 대학에 입학하면서 입학 후 어두운 술자리나
야간 활동이 걱정된다고 글을 썼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좋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며 위로해주셨었어요.
덕분에 용기 얻어 남들 하는 MT, 축제 등등
다 참석했고 눈 안좋은 것까지 다 이해해주는 남자친구에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며 대학생활을 즐겼어요.
그리고 대학 생활도 이제 2개월도 남지 않았네요 ㅎㅎ
지금 취업 준비를 하고 있고, 대기업 사무직 위주로 서류를 넣어서 현재 면접이나 필기시험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부분이야 저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준비중인데,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건 면접 합격 후 최종 신체검사네요.
저는 현재 교정시력은 0.6정도 나오고 시야각은 잘 모르겠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고 사람 많은 곳 혼자 지나갈때
좀 부딪히거나 간혹 장애물을 못 보고 부딪히는 정도거든요.
색약은 색맹까진 아니고 색약정도는 있는 것 같은데,
검사할 때 색약 검사책을 굉장히 가깝게 놓고 보잖아요.. 그러다 보니 시야에 탁! 들어오지 않아서 멀리서 보면 볼 수 있는 것도 답을 못 말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ㅠㅠ
신체검사에서 거의 시력과 색약검사는 꼭 들어가있던데,
사무직으로 지원한 저도 교정시력과 색약에서 걸리게 될까요?
생산직은 많이들 거른다고 하던데 사무직은 어떨지 찾아봐도 나오질 않네요 ㅠㅠ
현재 직장생활 하고 계신분들 어떠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